이마트에서 구입한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냉동치킨을 그전에도 구입했다가 몇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전부터 살까말까 망설였던 제품인데 마침 원래 가격인 11,980원에서 8,380원으로 30%나 세일을 하길래 한번 구입해 봤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고요
먼저 원주 진미통닭에 대해서 잠깐 읽어보았습니다.
진미통닭은 원주에 위치한 치킨집으로 1987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현재는 강원도의 대표치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는군요.
한번도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 명성은 그전부터 들어왔었기 때문에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으로 하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로는 180도로 예열을 한 뒤 냉동상태의 치킨을 20~25분 조리하면 되고 프라이팬에서는 팬을 가열한 후 6~9분 조리하면 되고요. 프라이팬 조리시간이 짧은 것 같지만 냉동치킨을 속까지 충분히 데우면서 타지않게 조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생각이었고요.
양념소스는 해동을 한 뒤 그대로 부어 먹거나 찍어 먹으면 됩니다.
내용량은 치킨 550그램, 양념소스가 200그램으로 전체는 750그램이었습니다.
상단이 이렇게 지퍼백 형태로 되어 있어서 먹다가 남는 경우에 보관도 간단하게 할 수 있군요~
봉지를 열고 내용물을 전부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전체가 12조각이네요.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 맞춰두고 잠깐 예열을 한 뒤
혼자 전부 먹기에는 조금 많을 것 같아서 딱 반인 6조각만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 사이에 소스를 접시에 담아 살짝 맛을 보았는데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딱 배달시켜 먹는 양념치킨의 양념 맛이더군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20분 정도가 되니까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네요~
1,2분 정도 에어프라이어 안에 그대로 두면 수분이 날아사거 더 맛있다고 하길래 그렇게 해보았고요
저는 양념으로도 먹고 그냥 후라이드로도 먹고 싶어서 반만 양념을 묻혀 보았습니다.
자, 그래서 이렇게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치킨이 준비되었네요~
피코크의 원주진미양념치킨,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짭짤해서 양념 없이 후라이드만 먹어도 괜찮았고 양념까지 함께하면 더 맛있었고요.
(많이 매운 건 잘 못 먹는 편인데 이 양념은 살짝만 매콤해서 딱 적당했습니다~
또 특히 튀김옷이 많이 두껍지도 않고 (그렇다고 얇지는 않았고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니까 너무 쉽게 바삭바삭 잘 구워져서 특히 편하고 좋았고요.
물론 치킨집에 가서 바로 먹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냉동치킨치고는 아주 훌륭했고 요즘 2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치킨가격을 생각한다면 특히 가성비면에서는 더더욱 만족스러웠고요~
특히나 저희 집은 치킨배달이 잘 안되는 지역인데 이렇게 배달 대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맛있는 냉동치킨이 있어서 감사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마트에 다시 들려서 세일이 끝나기 전에 진미양념치킨을 한 봉 더 사두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원주에 있는 진미양념치킨집도 직접 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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