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세동 코스트코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어반리프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에 이런 대형 주차장이 있고요~
제가 다녀왔던 날은 평일 오후였는데 이 날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어반리프는 2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건물이 커피와 빵을 살 수 있는 '어반리프'이고 왼쪽 온실처럼 생긴 곳이 '플랜트 핏'으로 구입한 음료와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고요.
온실 안에서는 음료를 팔지 않기 때문에 우선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 빵과 음료를 구입해야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음료는 키오스크에서 각자 주문하고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빵을 구입해서 빵만 따로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음료 가격은 대충 이 정도...
약간 비싼듯한 느낌?
음료를 주문하고 이제 빵을 고르려고 왔습니다.
아, 그런데 오후시간에 갔더니 빵이 많이 빠지고 없네요...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 직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빵이 가득하게 준비되어 있었고요.
옆 냉장고에는 밀크티나 블루베리 우유 등 다른 종류의 음료들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 종류들도 있었는데 커피랑 같이 구입하면 1500원 할인이 되더군요~
(그런데 커피를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샌드위치를 하나 들고 계산대에 갔더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결제한 커피를 취소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다시 재결제를 해야 하더군요. 미리 안내가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구입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쟁반에 들고 온실로 갑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
높은 천정과 부드럽게 들어오는 빛, 그리고 여기저기 놓여있는 큰 화분들 덕에 실제로도 온실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가을느낌 물씬나는 갈대밭.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
식물들 때문인지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요렇게 작은 분수가 폴폴 나오고 있는 공간도 예뻤고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대나무들도 멋지네요~
어반리프가 다른 일반 카페들과 달랐던 점 하나가 이렇게 식물을 직접 판매하는 공간이 꽤 크게 있다는 거였어요.
꽤 다양한 식물들이 준비되어 있어 한참을 둘러보았네요~
가격을 비교해 보려고 찍어왔습니다.
더피고사리가 6천 원
아이비도 6천 원
몬스테라는 15,000원.
여기는 포토존인가요^^?
식물과 화분을 구입하면 이곳에서 셀프 분갈이도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화분들도 다양하에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색상의 화분들도 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분들도 있고요
또 많지는 않았지만 원예용품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셀프 분갈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렇게 흙이 준비되어 있어서 구입한 식물과 화분으로 편하게 분갈이까지 끝내서 갈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사고 싶은 식물들이 너무 많았지만 이미 집에도 관리 안되고 있는 화분들이 넘쳐나고 있기에 지갑을 꺼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참고 왔습니다ㅎㅎ

요즘 워낙에 어마어마하게 큰 대형 카페가 많아서 생각처럼 크지는 않네?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온실 안에서 푸릇푸릇한 식물들의 향을 맡으며 편안하게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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